대출이란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의 자금을 개인이나 기업에 일정 기간 빌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대출을 받는 사람은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지불하고, 정해진 기간 내에 원금을 상환해야 하죠.
대출은 여러 상황에 필요합니다. 주택을 구매할 때, 대학 학자금과 같은 교육비를 마련해야 할 때, 사업 운영이나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등 잘만 활용하면 유용한 수단이 됩니다.
대출은 크게 신용대출과 담보대출이 있습니다.
신용대출이란?
신용대출은 말 그대로 개인의 신용 점수를 기반으로 돈을 빌려주는 것입니다. 생활비, 의료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대출한도는 자신의 소득에 따라 결정되고, 금리는 개인의 신용도와 은행 거래 내용에 따라 달라집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단순히 저축을 열심히 하고 대출이 없다고 신용도가 높은 것이 아니더라고요. 적절한 대출과 적시에 갚는 것이 신용도가 더 올라갑니다.
또한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한도를 꽉 채워 사용하는 것보다는 한도액의 30%~50% 정도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신용 점수가 올라간다고 하네요.
자신의 신용 점수를 알고 싶다면 나이스지키미 (credit.co.kr) 나 KCB (koreacb.com) 등의 개인신용평가회사를 통해 신용 점수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또 저의 경우 토스뱅크를 매일 사용하고 있는데요. 여기에서도 신용 점수를 알 수 있습니다. 본인이 이용하는 은행 앱에 들어가면 자신의 신용 점수를 조회해 볼 수 있을 겁니다.
은행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신용대출에는 은행 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이 있습니다. 둘 다 한도는 동일합니다.
예를 들어, 연봉이 5천을 받는 사람이 신용대출을 5천 받았다면 마이너스 통장은 나오지 않습니다. 만약 신용대출을 2천 받았다면 마이너스 통장은 3천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간단하죠?
하지만! 현금서비스나 카드대출은 절대 받으시면 안 돼요. 신용 점수가 팍팍 떨어집니다.
담보대출이란?
담보대출은 내가 가진 재산 즉, 주택이나 아파트 또는 건물 등을 담보로 잡는 대출을 말합니다. 대출한도는 담보물의 가치에 따라 결정되는데요. 이때, 대출금리는 상대적으로 신용대출보다 낮습니다.
담보대출은 크게 부동산담보 대출과 예금담보 대출 그리고 보험약관 대출이 있습니다.
부동산담보 대출
부동산담보 대출에서는 두 가지 개념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데요.
LTV와 DSR이 있습니다. LTV는 주택담보대출비율이라는 것인데요. 10억짜리 LTV 70%라고 한다면 7억을 대출받을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DSR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라는 것으로 DSR이 40%라는 것은 1년간 갚아야 할 금액이 자신의 연봉의 40%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요약하면, LTV를 충족한다는 가정하에 DSR을 합쳐 연봉의 8배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연 소득 3천이면 2.4억, 연 소득이 4천이면 3.2억 정도가 되겠네요.
예금담보 대출
예금담보 대출은 자신의 예금액을 담보로 대출받는 것을 말하는데요. 최대 예금 금액의 90% 정도를 받을 수 있고, 대출이자도 2%대로 저렴한 편입니다. (24.7월 기준)
아파트 청약 당첨을 위해 청약 통장 다들 갖고 계시죠? 청약 통장으로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답니다.
보험약관 대출
보험 약관대출은 보장형 상품에 대해 매월 얼마씩 일정 기간 적립한 금액에 대해서 해 주는 대출을 말하는데요. 보험금으로 낸 금액이 많을수록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이 많아지겠죠?
대출은 잘만 활용하면 레버리지를 활용한 자산 형성에 큰 도움이 되죠. 하지만 자신의 재정 상황에 맞지 않거나 무리한 대출은 자칫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평소에 자신의 신용을 잘 관리하며 꼭! 필요할 때만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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