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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금리인하 어디까지, 얼마나 빨리 내릴까?

by blissfulpath 2024.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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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계

 

 

 

어제 파월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특별한 내용은 없었지만, 시장 반응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9월 금리인하를 언급했기 때문이겠죠. (인플레가 빠르게 낮아지고 있고 경제가 좋고 실업률이 크게 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그래서 많이 빠진 AI 종목들이 상승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무려 하루 동안에만 무려 12% 넘게 상승! ^^

 

 

금리인하 시점과 가이던스는 없다

하지만 그 시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안내는 없었습니다. 사실 지금 중요한 것은, 금리를 내리느냐보다 (금리인하는 이제 거의 확정이니까요) 어느 정도 할 것인지 그리고 얼마나 빨리하느냐가 중요하거든요.

 

금리를 조금 내린다고 경기가 나아지고, 기업 이익이 늘어나고 그렇지는 않습니다. 계속해서 내려줘야 그 효과가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입니다.

 

만약 기대만큼 내리지 않는다면 시장은 실망하게 되고 주가는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금리인하가 경제 상황을 개선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면 투자자들은 더 안전한 자산을 찾아갈 수도 있죠.

 

또 일본이 지금 금리를 인상한다고 하고 있는데요. 몇 번이나 금리 인상을 한다고 하면서도, 그 속도나 금리 인상 폭이 그리 크지 않았기에 시장은 별로 반응도 하지 않았었는데요. 이번에는 다른가 봅니다. 저도 엔화를 조금 사 두었는데요. 엔화가 조금 올라와 있긴 하더라고요.

 

 

비둘기파 vs 매파

흔히 경제 정책에서 비둘기파와 매파라는 말이 있는데요. 비둘기파는 온건한 입장을, 매파는 강경한 입장을 대표하죠. 비둘기파는 현재 급격한 경기 침체 우려가 있을 수 있으니 이른 시일 내에 금리인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매파는 지금 당장 금리인하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연준이 금리인하를 당장 하지 못하는 것은 아마도 인플레이션이라는 문제 때문이겠죠. 그렇지만 경기 둔화는 서서히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어느 날, 갑자기 침체가 커지게 되면 금리를 많이 한꺼번에 내려야 하고, 이것이 다시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도 있으니 미리 해야 한다. 뭐 그런 입장인 거죠.

 

 

요 며칠 빅테크의 조정이 상당했기에 이제 조정장이 시작되었나보다 생각했었는데, 어제의 상황은 또 그렇지가 않았네요. 원래 대선이 있는 해에는 대선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통상적으로 주식시장이 나쁘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당분간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기는 하겠지만, 언제쯤 그 비중을 줄여야 하는 것인지 고민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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